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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인 줄도 모르고 "회사로 와"…다른 방엔 "얼굴 좀"
"잘 해드릴게요" 최근 늘어난 업체들…집주인들 어쩌나
말 못하는 거위 '퍽' 때려놓고…"거위가 먼저 나를" 변명
호수처럼 변해버린 공항…12시간 동안 1년 치 쏟아졌다
전화번호 29차례 바꿔가며 "해줘"…경찰이 붙인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