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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연습경기 득점…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연습경기 득점…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수 정우영(왼쪽)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정우영이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정우영은 오스트리아 슈룬스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프리시즌 세 번째 연습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경기 막판 득점포를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에 4대 2로 졌습니다.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 입단 이후 치른 3차례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출전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연착륙을 예고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와 30분씩 4쿼터로 연습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번 연습경기에는 지난달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권창훈도 1쿼터부터 선발 출전해 46분 동안 뛰었습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정우영은 3쿼터 시작과 함께 튑됐고, 4대 1로 뒤진 4쿼터 막판 중원에서 투입된 볼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침착하게 컨트롤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로써 정우영은 7일 SV 링크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데 이어 14일 오펜부르커전 도움을 기록한 뒤 다시 골맛을 보면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성공했습니다.

(사진=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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