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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어찌 가나"…태풍 다나스에 발 묶인 제주공항 승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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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북항에서 환경미화원이 빗물에 젖은 쓰레기를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이날 오후 3시께 목포에 상륙해 열대성 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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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북항에 어선이 피항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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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20일 오전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으면서 많은 승객이 제주를 떠나는 항공권을 새로 구하거나 교체하려고 대기하고 있다. 제주공항의 강한 바람으로 이날 정오까지 51편(출발 28, 도착 23)이 운항계획을 취소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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