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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에 국내 금값 사상 최고치…1g당 5만 4천 원

[경제 365]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KRX 금 시장에서 금 1g은 전날보다 470원, 0.88% 오른 5만 4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2014년 3월 KRX 금 시장 개장 이후 역대 최고가입니다.

금값은 연초보다 16.78% 상승했으며, 일본이 수출 규제를 발표한 지난 1일 이후 2.33% 올랐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으며, 이자가 없기 때문에 통상 금리와 반비례해 가격이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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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고급 사양의 소형 SUV '셀토스'를 출시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처음 공개했던 기아차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도와 중국 등에서 잇따라 출시할 계획입니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장점으로 동급 최대 크기,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웠습니다.

지난달 26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후 5천100대 계약이 체결됐다고 기아차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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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내국인 가운데 우리나라를 떠나 90일 넘게 외국에 머문 출국자 수가 15년 만에 처음 3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체류기간 90일을 초과한 입국자와 출국자는 14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1천 명 늘어나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내국인 출국자는 29만 7천 명으로 전년보다 6천 명 줄어들었습니다.

내국인 출국은 2007년에 점점 감소하는 추세인데, 통계청은 인구 구조상 저출산 영향으로 주로 출국하는 연령대인 30대 이하 인구가 감소했고, 해외유학 열풍이 예전에 비해 식으면서 나타난 흐름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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