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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탄생 비화 밝혀진다…콜린 퍼스도 나올까?

'킹스맨' 탄생 비화 밝혀진다…콜린 퍼스도 나올까?
영화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이자 세 번째 이야기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가 내년 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19일 최초 공개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티저 예고편은 기존 '킹스맨'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스토리와 강렬한 비주얼, 그리고 역대급 스케일까지 갖추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저 예고편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누군가를 등에 업고 전장을 누비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만큼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비주얼과 기존 '킹스맨'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비장한 모습들도 눈길을 끌었다. '킹스맨의 탄생을 확인하라'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비밀 정보 조직인 '킹스맨'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진정한 힘은 전쟁터로 뛰쳐나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알고 어떻게 이길 것인지 아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랄프 파인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사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이번 작품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한다.

끝으로 차에서 내린 랄프 파인즈와 해리스 딕킨슨이 '킹스맨'이라고 적힌 양복점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전 세계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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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조직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2015년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2017년 개봉한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를 흥행시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부터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까지 더욱 흥미로운 설정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부터 최근 '말레피센트 2'에 캐스팅되며 주목받고 있는 해리스 딕킨슨,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매튜 구드 등 초호화 캐스팅을 예고하며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킹스맨'의 탄생 비화를 그린 프리퀄인 만큼 시리즈 최고 캐릭터인 해리 역의 콜린 퍼스의 출연 여부도 관심사다. 일단 캐스팅 목록에는 없지만 어떤 식으로든 등장할 가능성은 열려있다.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오는 2020년 2월 개봉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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