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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7오버파 · 매킬로이 8오버파 '디오픈 첫날부터 망했다'

우즈 7오버파 · 매킬로이 8오버파 '디오픈 첫날부터 망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무너졌습니다.

우즈는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밖에 잡지 못하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오버파 78타를 기록했습니다.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144위로 밀려난 우즈는 메이저 통산 16승은커녕 컷 통과도 쉽지 않은 지경에 내몰렸습니다.

5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J.B 홈스와는 12타 차이고 공동 72위인 2오버파 선수들과는 5타 차입니다.

우즈가 이 대회에서 78타를 친 것은 2002년 3라운드 81타 이후 17년 만에 최악의 성적입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첫 스윙부터 우즈의 표정이 일그러졌고 이후 경기 내내 표정이 불편해 보였다"며 허리 통증 재발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오버파 79타, 공동 150위로 우즈보다 더 부진했습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홈스가 단독 선두에 올랐고 셰인 라우리가 4언더파 67타로 1타 차 단독 2위,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등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박상현이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 공동 16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김시우(24)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 임성재(21)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42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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