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터키서 난민 태운 미니버스 전복…14명 사망

터키에서 난민을 태운 차량이 전복돼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동부 이란 국경 인근 고속도로에서 난민 수십 명이 탄 미니버스가 언덕 아래로 떨어져 14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난민들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터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터키에 입국하는 난민들은 대부분 터키를 거쳐 유럽연합(EU) 회원국인 그리스로 향합니다.

지난달 터키 서부 그리스 국경 인근에서는 난민 수십 명을 태운 승합차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벽에 부딪혀 난민 10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