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맨시티 출신 믹스와 임대 연장

프로축구 K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는 울산이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에서 데려온 미드필더 믹스와 임대 계약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맨시티와 4년 6개월 계약한 믹스는 스웨덴 예테보리 임대를 거쳐 지난해 7월 울산으로 다시 임대를 왔습니다.

지난 시즌 17경기에서 2골을 넣은 믹스는 이번 시즌에도 날카로운 킥과 뛰어난 패스 능력을 앞세워 19경기 동안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울산은 이번 시즌 우승 도전에 믹스의 활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달 끝나는 임대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믹스는 "1년간 울산에서 생활하면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 K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팬들에게 세 번째 우승을 안겨주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