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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다나스', 토요일 영남 해안 스칠 듯

5호 태풍 '다나스', 토요일 영남 해안 스칠 듯
약한 소형 태풍인 5호 태풍 '다나스'가 타이완 섬 동쪽을 지난 뒤 토요일쯤 영남 해안을 스쳐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과 함께 장마전선도 북상해 주말까지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한 소형 태풍인 '다나스'는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이 996헥토파스칼로 시속 65km의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필리핀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 시간에 20km 안팎의 속도로 이동 중인 5호 태풍 '다나스'는 목요일 타이완섬 동쪽을 지나 남해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 태풍은 금요일 오후 방향을 남해안으로 틀어 토요일쯤 영남 해안을 스친 뒤 동해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변동성이 커서 태풍 진로가 여전히 유동적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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