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다저스, 필라델피아에 9 대 8 패배…벨린저 34호포

다저스, 필라델피아에 9 대 8 패배…벨린저 34호포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홈런을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벨린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에서 4회 초 무사 1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이번 홈런으로 벨린저는 시즌 홈런을 34개로 늘리며 '홈런왕 라이벌'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홈런 1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벨린저는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다저스는 필라델피아와 공방전을 펼치다가 9회 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다저스는 1회 말 스콧 킹거리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았지만, 2회 초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1 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2회 말엔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브래드 밀러와 브라이스 하퍼에게 각각 2점포, 3점포를 맞으며 6 대 1로 크게 밀렸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홈런으로 반격했습니다.

4회 초 벨린저의 2점 홈런과 A.J 폴록의 솔로포, 5회 초 피더슨의 솔로포로 6 대 5로 추격했습니다.

9회 초에는 맷 비티가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려 8 대 6으로 점수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9회 말 1사 1, 3루에서 적시타를 맞아 8 대 7로 쫓겼고, 하퍼가 중견수 뒤 2루타를 작렬, 2타점을 쓸어 담으며 필라델피아가 9 대 8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