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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시즌 21호포 '쾅'…홈런 단독 선두 · 팀 3연승

<앵커>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선두 SK가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최정 선수는 3주 만에 21호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정은 LG에 3대 2로 뒤져 있던 3회, 동점을 만드는 희생플라이로 대활약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5회 1아웃 2루 기회에서 중전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고, 7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지난달 25일 이후 3주 만에 홈런을 추가한 최정은 시즌 21호포로 팀 동료 로맥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8회,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한 최정의 대활약을 앞세워 SK가 3연승을 달리며 2위 두산을 7경기 차로 따돌렸습니다.

6위 KT는 윤석민의 통산 100호 홈런 등 12안타를 터뜨려 두산을 누르고 3연승을 달렸고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 10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두산 후랭코프는 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3경기 연속 패전을 기록하며 퇴출 위기에 몰렸습니다.

3위 키움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김선기와 손목 통증 때문에 주사를 맞고 3경기 만에 돌아온 박병호의 멀티 히트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완파하고 두산을 반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NC는 선발 이재학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7회에 나온 스몰린스키의 결승 적시타로 한화를 눌렀습니다.

KIA는 롯데에 5대 1로 앞서 있던 2회,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돼 땅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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