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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곧 오고, 메시는 9년전 왔던 K리그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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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는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합니다. 호날두의 소속팀인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는 K리그 올스타팀과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세계 최고 스타의 방한 소식에 벌써부터 축구 팬들의 마음은 설레고 있습니다.

그런데 9년 전인 2010년에도 K리그 올스타전은 이번과 비슷한 컨셉으로 열렸습니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FC바르셀로나가 방한해 K리그 올스타팀과 대결했습니다. 당시 메시의 방한으로 올스타전 열기가 뜨거웠었는데, 실제 내용과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바르셀로나팀이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2진급 선수들이 왔고, 메시의 출전을 놓고도 막판까지 진통이 펼쳐졌습니다. 무엇보다 K리그 올스타전의 주인이 되어야 할 K리그 선수들과 국내 축구 팬들이 소외돼 빈축을 샀습니다. 당시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국내 축구 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9년 전 바르셀로나와 K리그 올스타팀의 친선경기 막전막후를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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