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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중국 가던 대형 여객선 화재…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앵커>

오늘(16일) 새벽 승객과 선원 200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중국으로 가던 대형 여객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배에 설치된 소화장치가 가동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밤 수십 명의 사람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배 갑판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승객과 선원 200명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던 1만 2천 톤급 여객선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기관실에서 시작됐는데, 선박 내부의 고정 소화장치가 작동되면서 다행히 배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 관계자 : 대형 함정이 도착하면 승객들을 편승해서 다시 인천으로 데리고 들어올 예정입니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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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강원도 삼척의 한 지방도로에서 79살 조 모 씨 등 3명이 달리던 차량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조 씨가 숨지고 다른 두 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도로를 건너려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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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엔 경기도 남양주의 전자제품 보관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를 포함한 건물 6개 동이 불에 타 1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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