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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케이블카 안전 펜스에 '쾅'…외국인 등 7명 부상

<앵커>

서울 남산 케이블카가 내려오다 속도를 줄이지 못해서 안전펜스와 부딪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등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남산 케이블카 매표소 앞에 운행 중단을 알리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어제(12일)저녁 7시 10분쯤 남산 타워를 출발해 내려오던 케이블카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철제 펜스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일본과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 2명을 포함해 승객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작 미숙 등 과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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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4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대구 달성군 인근 도로에서 38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가 숨졌고, 사고 차량을 피해 갓길에 정차한 승용차도 뒤따라오던 SUV와 부딪혀 52살 성 모 씨 등 3명이 더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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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SUV 차량이 당구장 안쪽에 박혀 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56살 성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SUV 차량과 부딪히면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당구장에 있던 28살 한 모 씨 등 5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다쳤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성 씨가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는 순간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냈고, 음주 운전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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