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트럼프-시진핑 오사카 담판 이후 첫 전화접촉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19.07.10 08: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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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 정상회담에서 무역분쟁과 관련한 담판을 가진 뒤 처음으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단이 전화 접촉을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 류허 부총리, 중산 상무부장 등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측이 이번 통화에서 대면 협상 일정을 정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중 무역협상은 지난 5월 워싱턴에서 열린 협상이 합의 없이 끝난 이후 사실상 교착상태에 빠졌다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오사카 담판을 통해 협상 재개의 가닥을 잡았습니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시진핑 주석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신속히 진행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나 미중 무역협상 합의와 관련한 구체적 시간표는 없다"면서 "속도보다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