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에 있는 자와바랏 주에 사는 주부 애나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 맞닥뜨린 충격적인 광경을 전했습니다.
지난 5월 애나는 집 근처 마트에서 생선을 구입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애나는 가정부와 함께 저녁을 준비하면서 생선을 손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생선 배 속에 이상한 물체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놀랍게도 생선 배 속에 들어있던 것은 손가락 한 뼘 길이의 플라스틱 숟가락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생선 안에는 숟가락 외에도 고무줄이나 사탕 봉지 등 온갖 생활 쓰레기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오늘 장을 봐온 생선의 배 속에서 발견한 것"이라며 "우리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끔찍하다", "보면서도 믿을 수 없다"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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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volunteersindo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