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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비극으로 끝난 여행…흉기로 형 찌른 13살 소년의 '충격적인' 말

[Pick] 비극으로 끝난 여행…흉기로 형 찌른 13살 소년의 '충격적인' 말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여행 중 끔찍한 다툼을 벌인 형제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주 크레스트뷰의 한 차도 주차장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테네시주 클라크스빌 출신 10대 형제는 지인들과 함께 8시간에 걸친 자동차 여행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15살 형이 13살 동생을 계속 놀리고 괴롭혔던 겁니다. 참다 못한 동생은 가지고 있던 주머니칼을 꺼내 휘둘렀습니다. 팔을 향해 세 차례나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형은 공격당한 직후 자동차에서 내려 911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오칼루사 카운티 보안관은 동생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조사에서 "형과 차에 같이 타고 있는 것보다 감옥에 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해 충격을 전했습니다.

또한 형은 사고에 대해 별말을 하지 않았지만,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같이 있던 친구들에게 "동생에게 보복하자"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재 형은 수술받을 정도로 다치지 않아 치료 후 퇴원했으며, 동생은 소년원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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