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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다던 잠이편한라텍스…"2개 제품서 방사선 기준치 초과"

안전하다던 잠이편한라텍스…"2개 제품서 방사선 기준치 초과"
국내 대형 라텍스 업체인 '잠이편한라텍스' 측이 판매한 매트리스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선이 검출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잠이편한라텍스가 판매한 138개 제품 가운데 2개 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인 연간 1mSv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지금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라텍스 매트릭스를 수차례 테스트했으며, 안전성이 검증되었다고 밝혀왔지만, 원안위의 확인 결과 일부 제품은 문제가 있던 겁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원산지가 '말레이시아'로 표시된 음이온 매트리스이며, 업체는 2014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매트리스를 수입해 판매해왔습니다.

각 제품을 표면 2cm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12개월 동안 사용하면 연간 피폭선량이 각각 1.24mSv와 4.85mSv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안위는 해당 업체에 문제 된 제품을 수거하도록 행정조치할 예정입니다.

원안위는 ㈜라이브차콜(비장천수십장생 카페트), ㈜은진(TK-200F 온수매트), ㈜우먼로드(음이온매트) 등의 제품에 대해서도 현재 연간 피폭선량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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