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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세탁기 돌리는 법 배운 뒤 주인 대신 빨래 하는 강아지

집안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강아지가 있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체코 브르노에 사는 페트라 드보르자코와 씨와 그녀의 반려견 랜초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드보르자코와 씨는 얼마 전,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평소 집안일을 돕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랜초에게 빨래하는 방법을 가르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겁니다.
 
얼마 뒤 그녀는 정말 해당 계획을 실천에 옮겼는데요, 일주일 정도가 지나자 랜초는 스스로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을 보였습니다.
유투브 'Rancho The Dog'
랜초는 코를 사용해 세탁기 문을 열더니, 바구니에 담겨있던 옷들을 차례차례 세탁기에 넣었습니다. 옷가지를 다 넣은 뒤에는 문을 닫는 것도 잊지 않았는데요, 빨래가 끝나자 랜초는 기다렸다는 듯이 옷을 다시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드보르자코와 씨는 이러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오늘은 랜초가 빨래를 했답니다. 정말 똑똑하고 착한 아이예요. 옷 냄새를 맡더니 빨래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죠"라고 전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랜초 짱. 내 빨래도 부탁해", "우리 집 오면 사료 두 배로 줄 수 있는데", "나만 랜초 없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드보르자코와 씨는 이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랜초에게 새로운 것들을 가르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유투브 'Rancho The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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