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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다양한 해양자원 이용한 '해양치유산업' 육성한다

<앵커>

섬과 바다 등 다양한 해양자원을 간직한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치유와 해양관광, 바이오헬스를 토대로 남해안의 관광거점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최근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2022년까지 지역관광 육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은 2천3백만 명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이를 위해 잠재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지자체를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자체가 관광산업의 주체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기초 지자체 4곳을 지역 관광 허브로 육성하겠습니다.]

정부 기조에 발맞춰 완도가 청정 바다와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자원을 토대로 관광 거점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해양치유 선도 지자체에 선정된 완도군은 2021년까지 320억 들여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합니다.

완도 신지도에 건립될 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테라피 등 다양한 해양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섭니다.

해조류를 특화한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등 정부의 미래 3대 산업인 바이오 헬스를 융합한 해양치유 블루존도 함께 조성됩니다.

[신우철/완도군수 :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사업이 해양바이오 헬스산업입니다. 두 가지 사업의 중심지가 됨으로써 해양관과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국내 최초 친환경 인증을 받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산소 음이온 전국 최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에 해양치유까지 더한 완도가 남해안의 관광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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