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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 올해 4.7% 줄었다…7년 연속 증가 꺾일 듯

[경제 365]

올해 들어 일본을 찾은 우리나라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5%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은 32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줄었습니다.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지난 7년간 급증했는데,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조치 이후 '일본 여행 거부' 분위기까지 더해지면 올해는 8년 만에 감소로 돌아설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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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발연구원이 부동산 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문가 106명 가운데 54%가 내년 서울의 주택매매 가격이 지금보다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개월 전 1분기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의 59%가 지금보다 하락할 거라고 전망한 것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현재와 같을 것이라는 예상은 22%,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24.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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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음식 관련 상담 건수가 1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과 서비스 등 품질 관련 불만이 44.8%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 가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품질 피해 유형에는 프라이드치킨에서 유리 조각이 나왔다는 사례 등 음식에 이물질이 들었다는 신고가 약 30%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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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발연구원이 우리 경제를 넉 달 연속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구원은 '7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둔화가 다소 완화됐지만, 투자와 수출은 위축되며 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일자리 정책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는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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