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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6타 줄인 '버디쇼'…여유롭게 시즌 2승 거머쥐다

<앵커>

지난달 국내여자골프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했던 이다연이 3주 만에 또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다연은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시즌 2승의 조정민과 4승의 최혜진을 압도했습니다.

11번과 12번 홀 연속 버디가 압권이었습니다.

이다연은 까다로운 버디 퍼트를 잇달아 집어넣으며 4타 차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2위 조정민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이다연은 지난달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3주 만에 시즌 2승과 통산 4승을 달성했습니다.

2주 동안 휴식을 취했던 이다연에게는 두 대회 연속 우승입니다.

[이다연/KLPGA투어 통산 4승 : 한국오픈 끝나고 처음 나온 대회인데도 바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것 같고.]

역전 우승을 노렸던 최혜진은 3위로 마쳤습니다.

최혜진은 오는 금요일부터 열리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KLPGA투어 사상 첫 '상반기 5승' 달성에 다시 한번 도전합니다.

LPGA 투어에서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이 3라운드까지 합계 20언더파로 태국 에리야 쭈타누깐, 중국 펑산산, 재미교포 티파니 조와 공동선두를 이뤘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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