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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죽을래 나랑 살래"…무장 괴한들과 함께한 '최악의 프러포즈'

한 남성이 연인에게 청혼하기 위해 괴상한 이벤트를 준비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러시아의 한 도로 위에서 촬영된 프러포즈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무장 괴한들과 함께한 '최악의 프러포즈'
영상을 보면 복면을 쓰고 무장한 괴한들이 하얀색 자동차를 포위합니다. 그리고 안에 있던 두 남녀를 차 밖으로 끌어낸 다음 보닛 위에 넘어뜨려 제압하는데요, 무기를 겨누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그런데 얼마 뒤 남자가 갑자기 주머니에 있던 반지를 꺼내 여자 앞으로 가더니 무릎을 꿇고 청혼합니다. 예비 신부를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한 이벤트였던 겁니다. 

그제야 상황을 눈치챈 여자는 안도인지 감동인지 모를 눈물을 흘리며 반지를 건네받습니다. 그리고 무장 괴한들의 환호를 받으며 남자와 포옹합니다.
무장 괴한들과 함께한 '최악의 프러포즈'
무장 괴한들과 함께한 '최악의 프러포즈'
이후 SNS에 공개된 이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렇게 총을 들고 있는데 싫어도 승낙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냐", "이런 상황을 설정하다니 사이코패스 같다", "내가 본 최악의 프러포즈"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Mr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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