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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월드컵 대회 남·여 개인전 결승 진출

한국 양궁, 월드컵 대회 남·여 개인전 결승 진출
한국 양궁 대표팀이 월드컵 대회 남·여 개인전에서 결승에 올랐습니다.

배재현(청주시청)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9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 남자 개인전 4강에서 오진혁(현대제철)을 세트 승점 6대 4로 꺾었습니다.

8강에서도 대표팀 동료인 임동현(청주시청)을 잡고 4강에 올랐던 배재현은 결승에서 터키의 신예 가조즈 메테와 우승을 겨룹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한국 선수들 간의 결승 대진이 완성됐습니다.

기대주 안산(광주체고)은 4강전에서 타이완의 탄야팅을 세트 승점 6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전인아(전북도청)도 중국의 안치쉬안을 6대 4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단체전에서는 남·여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임동현, 배재현, 오진혁이 나선 남자 단체전에서 대표팀은 터키와 8강전에서 패배해 탈락했습니다.

안산, 전인아,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 또한 4강에서 슛오프 끝에 독일에 졌습니다.

5일에는 혼성팀전 16강전∼4강전이 펼쳐집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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