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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초반부터 압도한 페루…44년 만의 결승 진출

<앵커>

남미축구 코파 아메리카에서 페루가 지난 대회 챔피언인 칠레를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44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페루는 3회 연속우승을 노리는 강호 칠레를 초반부터 압도했습니다.

전반 21분 에디손 플레로스가 선제골을 뽑았고 17분 뒤에는 요시마르 요튼이 칠레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틈을 놓치지 않고 추가 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주장 게레로가 세 번째 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칠레는 종료 직전 페널티킥마저 선방에 막혀 참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을 3대 0으로 완파한 페루는 44년 만에 결승에 올라 브라질과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FIFA 여자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가 야키 흐루넌의 중거리포로 스웨덴을 1대 0으로 꺾고, 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해 세계 최강 미국과 격돌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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