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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서 열연했던 배우 전종서, 이번엔 할리우드 진출

영화 '버닝'에서 열연했던 배우 전종서 씨가 할리우드에 진출했습니다.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리자 앤 더 블러드 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건데요, 지난해 '버닝'을 통해 칸 영화제에 입성했던 전종서 씨의 연기력을 눈여겨본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고, 오디션을 거쳐 합류하게 됐습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에 입성하며 유례없는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영화는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한 소녀가 정신병원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로, 우리나라에서도 친숙한 배우 케이트 허드슨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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