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인은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발렌시아에서 설 자리가 없지 않냐. 감독이 안 내보내 주는 게 문제인데. 더 많이 뛸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라는 다소 무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강인은 "그건 모르죠. 아직 시즌이 시작하지 않았으니 상황을 봐야 한다"라며 침착하게 답했습니다.
이어 "이적 문제와 관련해 말이 많은데, 언제쯤 결정이 날 것 같냐"고 묻는 말에 이강인은 "그건 저도 아직 잘 모르겠다. 진짜 솔직하게 지금 여기서 팀 이적이나 팀에 계속 있을 건지에 대해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강인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팬들은 "무례한 질문인데도 강인이가 침착하게 잘 대처한 듯", "대인배", "강인이 멘탈 존경스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