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기적 그 자체"…혼수상태에 빠진 엄마 뱃속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

신지수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7.01 18:12 수정 2019.07.02 15:42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혼수상태에 빠진 엄마 '제왕절개'로 출산(사진=일간 더 스타 홈페이지, 페이스북 'Cempaka Merah II' 캡처)임신 중 혼수상태에 빠진 여성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일간 더 스타는 임신 중 혼수상태에 빠진 36살 카마레야 아웨가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했다고 전했습니다.

* SBS 보이스(Voice)로 들어보세요!
매체에 따르면, 아웨는 임신 2개월에 뇌종양 수술을 받고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이후 우유로만 연명했지만, 33주 만에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한 딸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웨의 남편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아내가 아픈 줄 몰랐다"며 "어느 날 아내가 현기증을 느끼고 시력이 흐려진다고 호소해 병원에 데려갔더니 뇌종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내가 임신 중 우유만 먹었지만, 아기가 다른 평범한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태어나 감사하다"며 "의사들도 우리 아기가 태어난 것은 기적이라고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내와 딸을 보면 눈물이 난다"며 "아내가 의식을 회복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재 복지부에서 주는 보조금과 가족, 친구들 도움에 의존하고 있는 남편은 아내의 우유식과 성인용 기저귀, 각종 장치를 감당하기에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매체는 아웨의 남편이 신생아와 아내를 돌보기 위해 다니던 일까지 그만뒀다면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THE Star' 홈페이지, 페이스북 'Cempaka Merah II'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