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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차량, 사대문 안 운행 제한…전국 248만 대 대상

<앵커>

오늘(1일)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한양 도성 안 운행이 제한됩니다. 서울시는 사대문 안으로 들어오는 5등급 차량을 실시간으로 단속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사대문 안에 들어서자, 실시간 단속 카메라가 차량 번호를 잡아냅니다.

상황실에 바로 차량 정보가 뜨고 10초 내로 운전자에게 단속 안내 문자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오늘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사대문 안 녹색 교통 지역 운행이 제한되는데, 한양 도성 안으로 들어오는 48개 지점에 119개의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단속하게 됩니다.

전국적으로 248만 대가 그 대상으로 12월 본격적인 단속을 앞두고 오늘부터 시범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과태료는 12월부터 부과됩니다.

단속 대상 차량 중 저공해 장치 신청을 한 경우와 아직 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은 차량은 단속에서 유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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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교통 카드 지급 규모를 확대합니다.

원래 1천 명에게 혜택을 주려고 계획됐지만 지난 5월까지 신청자가 8천 명 넘게 몰리며 7천5백 명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2019년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대상이며 신청자에게는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 카드가 제공됩니다.

서울 시내 경찰서와 4개 면허시험장의 면허 반납 창구를 통해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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