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포인트' 본회의 합의…한국당, 상임위 전면복귀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작성 2019.06.28 12:13 수정 2019.06.28 13: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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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정상화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열고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 합의에 따른 본회의 개최는 3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였던 지난 4월 5일 이후 84일 만입니다.

여야3당 원내대표는 합의문에서, 오는 30일 만료 예정이던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를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하고 현재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각각 맡고 있는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을 민주당과 한국당에 다시 분배하기로 했습니다.

또 두 특위 위원의 숫자를 각각 19명씩으로 하고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2명 등으로 각각 위원을 구성하기로 해 결과적으로 정개특위에서는 한국당이, 사개특위에서는 비교섭단체가 한 명씩 더 늘게 됐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여당 몫인 운영, 기획재정, 행정안전, 여성가족위원회의 위원장 교체도 함께 이뤄집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한국당은, 잠정 합의문이 나온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합의안에 추인하고 각 상임위원회에 전면 복귀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국회를 보이콧 해 온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조건없는 복귀를 선언하면서 국회가 사실상 정상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와 관련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부로 상임위에 조건없이 복귀하겠다"며 "상임위에서 민생과 안보를 위한 입법 투쟁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