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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강호' 세네갈 꺾고 네이션스컵 16강 확정

알제리, '강호' 세네갈 꺾고 네이션스컵 16강 확정
알제리가 '강호' 세네갈을 제압하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 올랐습니다.

알제리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세네갈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케냐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점 3점을 따낸 알제리는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중 국제축구연맹 랭킹이 가장 높은 23위 세네갈은 16강 확정을 조별리그 최종전 이후로 미뤘습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유수프 벨라일리였습니다.

후반 4분 페굴리가 찔러준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쇄도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C조 다른 경기에서는 케냐가 탄자니아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대회 첫 승리를 따낸 케냐는 골 득실에서 세네갈에 밀려 조 3위에 자리했습니다.

B조 마다가스카르는 부룬디를 1대0으로 꺾고 조 2위로 뛰어올라 본선 첫 출전에 16강 진출까지 바라보게 됐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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