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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유형에 없는 시청각장애인…'한국판 헬렌켈러법'은 언제?

2012년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달팽이의 별>. 시청각장애인 조영찬 씨 부부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청각장애인'이란 시각과 청각 양쪽에 모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엔 이런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국가 정책이 전무합니다. 장애복지법상 15개의 장애 유형 어디에도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1967년 일명 '헬렌켈러법'이 제정되면서 장애 유형에 '시청각장애인'을 따로 포함하고, 지원 체계까지 확립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한국판 헬렌켈러법'이 여러 번 발의됐지만, 무산됐거나 계류 중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에서 존경받은 시청각장애인 헬렌 켈러가 태어난 날입니다.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제행 / 구성 권재경 / 편집 정혜수 / 내레이션 우만승 인턴 / 도움 허성희 인턴·양형기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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