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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이 아파요"…약국 찾아가 먹이 안 먹고, 앞발 내민 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약국 찾은 개'입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한 약국 문 앞에 개 한 마리가 서성입니다.

배가 고픈 줄 알았던 약사는 곧바로 먹이를 챙겨 다가갔는데요, 그런데 이 개는 먹이를 먹는 대신 자신의 앞발을 척하니 내밀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발톱 부분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를 알아챈 약사는 재빨리 약을 가져와 상처를 치료해줬는데요, 개는 치료 중인 걸 알고 있다는 듯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이어 고마운 마음이 들었는지 몸을 옆으로 눕히며 애교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약사는 "개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며 "이 개를 사랑해 줄 사람이 생길 때까지 최선을 다해 돌봐주겠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똑쟁이 강아지 귀엽네요. 병원 무서워서 못 가는 나보다 훨씬 낫다!" "병원 대신 약국 찾은 이유는? 주사 맞기 싫어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트위터 vaziyetcom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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