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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NS에서 일본인들은 이를 비판하는 취지의 'KimOhNo'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본 누리꾼들은 카다시안을 향해 "기모노를 당신의 상표로 독점하지 말아라", "기모노를 알기나 하고 이런 이름을 쓰냐", "일본인에게 기모노는 특별한 날에 입는 의미 있는 의상이다" 등의 쓴소리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나가사키 요시후미 일본 기모노 연맹 부회장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기모노는 단지 옷이 아니라 모든 일본인의 역사적인 공통 자산"이라며 "일반적으로 일본인이 기모노를 상표로 등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카다시안은 '기모노 바디', '기모노 월드' 등의 상표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트위터 'KimKardashia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