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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송중기-송혜교, 성격 차이로 몇 달 전부터 별거생활

'파경' 송중기-송혜교, 성격 차이로 몇 달 전부터 별거생활
결혼 1년 여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올 초부터 별거 중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는 성격차이로 인해 신혼집이 아닌 거처에서 떨어져 지내왔다. 서로의 미래를 놓고 신중한 고민 끝에 두 사람이 이혼에 대한 생각을 굳혔고, 지난 26일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지난 2월 중국에서부터 불거졌다. 당시 신화연예 등은 "송혜교와 송중기가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뿐 아니라, 손에서 결혼반지를 빼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후 송중기가 드라마 '아스달' 대본리딩 현장에서 다시 결혼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결별설은 자연스럽게 진화됐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별에 대한 말을 아끼고 있다.

먼저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송혜교 측 역시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7년 10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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