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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불길 휩싸인 BMW 7 시리즈…화재 원인 조사

<앵커>

어제(26일) 오후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운전자는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 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BMW 7 시리즈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행 중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잇따른 화재로 지난해 리콜됐던 BMW 차종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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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에는 전북 부안군의 주택 마당에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 절반이 불타 소방서 추산 18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차량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에 연결된 배선 문제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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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50분쯤에는 부산시 남구 우암동의 2층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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