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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이강인, 레반테행 급물살…감독이 직접 러브콜"

<앵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 선수의 거취에 대한 스페인 언론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레반테 감독이 이강인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며 임대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언론은 오늘(26일) 일제히 이강인의 행선지에 관한 기사를 쏟아내며 발렌시아의 지역 라이벌 레반테행을 유력하게 전망했습니다.

"파코 로페스 레반테 감독이 이강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기대하는 역할을 설명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들며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강인과 2022년까지 계약한 현 소속팀 발렌시아의 확고한 임대 조건도 소개했습니다.

"한 시즌 최소 20경기 출전을 보장해야 임대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레반테는 연고지가 같은 발렌시아여서 이강인이 거주지를 옮기지 않아도 되고 레반테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 이강인이 이미 자리 잡고 있다"며 협상을 순조롭게 전망했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을 계기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싶다는 이강인의 바람과도 일치합니다.

[이강인/발렌시아 미드필더 (지난 5월 2일) : (U-20 월드컵에서) 잘하고 오면 더 미래에 좋은 기회를 받을 수 있고, 좋을 것 같아요.]

레반테 외에도 에스파뇰과 그라나다, 오사수나까지 이강인을 노리는 가운데 새 시즌 훈련이 시작되는 다음 달 초까지는 계약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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