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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제1공단 부지, 2021년까지 공원으로 재탄생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6일)은 성남 제1공단이 있던 자리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 제1공단은 성남지역 경제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한 곳입니다.

이 공단이 있던 부지가 오는 2021년까지 주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꾸며집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제1공단 부지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8만 4천여 ㎡ 규모입니다.

현재 본격적인 공원 조성 공사를 앞두고 기반을 닦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당초에는 이 부지에 아파트 같은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됐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2010년 7월 성남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모든 인허가 과정을 중단하고 공원 건립을 추진해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성남시는 다음 달 1일 시민 1천여 명과 함께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김문기/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 사업처장 : 성남 본시가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인데요. 재원은 대장동에서 발생된 수익 중 2,761억 원을 투입을 해서 주민들 에게 환원시키는 사업입니다.]

공원 안에는 야외공연장과 다목적 광장, 그리고 숲 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시립박물관이 건립돼서 제1공단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성남 제1공단은 지난 1974년 지방산업단지로 조성돼서 성남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성남으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지난 2004년부터 공장 이전과 건물철거가 진행돼서 한동안 빈 땅으로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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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대리기사와 퀵서비스 같은 취약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고용안정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서 용인시의회와 용인시 상공회의소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서 용인시와 상공회의소는 지역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시의회는 취약업종 종사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관련 조례제정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민들이나 기업들도 이번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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