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伊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가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밀라노-코르티나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오레와 치열한 2파전을 펼쳤습니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스웨덴은 스톡홀름 시장이 스웨덴 대표 팝그룹 아바의 노래까지 부르면서 표심 잡기에 나섰고, 이탈리아는 콘테 총리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표를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투표 결과,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2026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밀라노·코르티나입니다.]

밀라노-코르티나가 47대 34로 승리를 거두자, 밀라노-코르티나 조직위는 얼싸안고 함성을 지르며 개최지 선정을 자축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는 건 2006년 토리노 대회에 이어 20년 만으로 이탈리아 제2의 도시 밀라노에서는 아이스하키, 피겨 등 빙상 종목이, 동북부 산악도시 코르티나에서는 썰매, 여자 알파인 스키 등이 열립니다.

---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스웨덴이 캐나다를 제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스웨덴은 후반 10분 아슬라니의 패스를 받은 블락스테니우스의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상대 수비수들을 피해 절묘하게 휘어 들어가는 아슬라니의 어시스트가 일품이었습니다.

후반 24분 캐나다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동점 위기에 몰렸지만, 이번에는 골키퍼 린달이 날아올랐습니다.

멋지게 몸을 날려 캐나다 키커 베키의 슈팅을 쳐냈습니다. 한 골을 잘 지킨 스웨덴은 8강에서 세계 2위 독일과 만납니다.

세계 1위 미국은 스페인을 제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래피노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뽑아 2대 1 승리를 거두고 2회 연속 우승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