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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 전원, 진천 선수촌 퇴출 전망

쇼트트랙 대표 전원, 진천 선수촌 퇴출 전망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전체가 진천선수촌에서 퇴촌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천 선수촌은 어제(24일) 인사 심의위원회를 열고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1개월 동안 퇴촌하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진천 선수촌 측은 지난주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도중 남자 대표팀 A 선수가 다른 선수들도 보는 가운데 남자 후배 B 선수의 바지를 내려, B 선수가 성희롱 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선수촌 자체 조사 결과 대표팀 전체의 '기강해이'가 문제라고 판단해 이들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심의위원회는 오늘 오전 훈련부장을 통해 신치용 선수촌장에게 심의결과를 보고할 예정으로, 신 선수촌장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남녀 각 7명씩, 14명의 대표선수 모두가 선수촌에서 나와야 합니다.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의혹에 이어, 선수촌 여자 숙소에 남자 선수가 들어갔다가 발각되는 등 잇따라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쇼트트랙 대표팀이 다시 한번 추문에 휩싸이며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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