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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두산 꺾고 선두 수성…소사 무실점, 최정·로맥 홈런포

SK 와이번스가 선발 헨리 소사의 무실점 역투와 홈런 공동 1위 최정·제이미 로맥의 홈런포로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습니다.

1위 SK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2위 두산을 14대 1로 눌렀습니다.

전날까지 4연승을 내달리며 SK를 1게임 차로 추격했던 두산은 맞대결에서 패배해 2게임 차로 밀려났습니다.

9개 구단 중 두산전에서만 승률 0.500 미만을 기록 중인 SK는 이날 승리로 상대전적 2승 4패로 격차를 줄였습니다.

SK 선발 소사는 최고 시속 150㎞의 직구와 날카롭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섞으며 두산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소사는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1패)째를 챙겼습니다. 볼넷은 1개만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았습니다.

최정과 로맥은 나란히 16호 아치를 그리며 홈런 부문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SK는 올 시즌 팀 2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며 마운드가 무너진 두산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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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9회 말에 터진 이성우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8대 8로 팽팽히 맞선 9회 말 노아웃 1, 2루에서 터진 이성우의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굿바이 2루타를 앞세워 9대 8로 승리했습니다.

LG는 올 시즌 KIA에 5전 전승을 달리며 '천적'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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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부산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의 호투와 안방마님 박동원의 맹타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7대 4로 꺾었습니다.

요키시는 6⅓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산발 6안타 1점으로 묶었고 박동원은 6회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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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NC는 수원 방문 경기에서 kt wiz에 5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NC 타선은 kt 마운드에 무기력하게 단 2안타만 쳤습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8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2점 홈런과 희생플라이로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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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한화 이글스를 5대 2로 눌렀습니다.

6위 삼성과 5위 NC의 승차는 4경기로 줄었습니다.

삼성 선발 덱 맥과이어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한화 타선을 1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승(4패)째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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