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방탄소년단 뷔가 공원 산책로에 다녀간 뒤 생긴 놀라운(?) 일

방탄소년단 뷔가 다녀간 산책로가 부산의 관광 명소(?)로 탄생했습니다.

팬미팅 차 부산에 방문한 뷔는 지난 15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부산 좋네~"라며 사진 두 장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산시민공원을 배경으로 뷔가 우산을 들고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역시 월드 스타답게 뷔의 일상 사진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사진이 공개된 지 3일이 지난 18일, 부산시설공단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부산 시민공원 지도 사진과 함께 뷔가 산책하며 인증샷을 찍었던 장소, 이른바 '뷔 로드'를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시설공단 측은 "BTS 뷔가 산책했던 길을 안내해 드립니다. 뷔가 거닐었던 길, 여러분도 함께 걸어요"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각종 SNS에는 '뷔 로드'를 방문한 팬들의 인증 사진들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실제로 뷔가 인증샷을 찍었던 장소의 길바닥에는 '방탄소년단 뷔 사진 촬영 장소'라는 글과 함께 발자국 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인증샷 하나로 관광 명소(?)를 만들어버린 뷔의 파급력에 팬들은 "뷔 월드투어때도 사진 찍은 곳마다 명소로 만들어버리더니 부산에도 포토존이 생겼다", "홍보요정", "이제 부산 자주 가야겠다", "'뷔 로드'에서 사진 찍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부산시설공단 페이스북)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