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500㎡ 이상 건물에 '제로 에너지 건축'을…2030년부터 의무화

[경제 365]

2030년부터는 500㎡ 이상 모든 건물을 최소 수준의 에너지만 소비하는 '제로 에너지 건축' 공법으로 지어야 합니다.

제로 에너지 건축은 단열과 공기 유출 차단 강화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건물을 짓는 것입니다.

아울러 구리시 갈매역세권, 성남시 복정 1 공공주택 지구에는 도시 단위의 제로 에너지 시범사업이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제로 에너지 건축 보급 확산 방안'을 오늘(21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음주운전 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즉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후 음주운전 사고와 사상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교통사고는 지난해 1분기보다 35.5% 줄어들었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37.6%, 37.3% 감소했습니다.

음주운전 단속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를 현행 0.05%에서 0.03%로 강화한 '제2 윤창호법'은 오는 25일 시행됩니다.

---

편의점 CU가 최근 5년 동안 국가별 맥주 매출 비중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일본 맥주의 입지가 흔들리고 중국 맥주가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에는 아사히를 위시한 일본 맥주의 매출 비중이 수입 맥주 중 38.1%를 차지했지만, 올해 1∼5월에는 그 비중이 27.5%로 10% 이상 줄었습니다.

반면 칭따오를 앞세운 중국 맥주는 2014년까지만 해도 매출 비중이 4.9%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0.2%로 2배 이상 뛰며 매출 순위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일본 맥주에 이어 2위를 지켜오던 네덜란드 맥주는 매출 비중이 4위로 내려앉았고, 기존 4위였던 벨기에 맥주가 2위로 올라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