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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59억' 정우영, 프라이부르크에서 새로운 도전

<앵커>

이강인과 함께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20살 공격수 정우영 선수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 4년에 이적료는 450만 유로, 우리 돈 59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1군 무대에서 충분한 기회를 약속했고, 뮌헨 구단은 재영입이 가능한 바이백 조항을 계약 조건에 포함해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공격수 : 여기서 더 발전하고 싶고, 프라이부르크 구단을 돕고 싶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를 겸비한 정우영은 19살이던 지난해 1월 뮌헨에 입단한 뒤 11월에는 한국 선수 최연소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후 주로 뮌헨 2군에서 뛰며 29경기에서 13골 도움 9개로 맹활약했고 20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이강인과 함께 핵심 공격 자원으로 꼽혔지만, 소속팀 경기와 이적 문제로 이번 월드컵에는 나서지 못했습니다.

[정정용/U-20 대표팀 감독 : (정우영 투입이) 사실 '플랜A'였죠. 정우영 선수가 가지고 있는 것(재능)들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잡은 정우영은 새 등 번호 29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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