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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간발의 차…기관사가 기차 급정지하고 달려나간 '섬뜩한' 이유

기관사가 기차 급정지하고 달려나간 '섬뜩한' 이유
뛰어난 눈썰미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기관사가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칠레 야이야이 지역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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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기관사는 철로 위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급하게 기차를 세웠습니다. 운전석에서 내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목줄을 한 작은 강아지가 철로에 묶여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기관사는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나쁠 수 있지? 이러면 안 되지"라며 탄식을 내뱉었습니다. 강아지도 귀를 잔뜩 뒤로 눕히고 으르릉거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관사가 기차 급정지하고 달려나간 '섬뜩한' 이유
기관사가 기차 급정지하고 달려나간 '섬뜩한' 이유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기관사가 줄을 풀어주자마자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합니다. 또한 시 당국이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 시장 에드하르고 곤살레스 씨는 "우리는 잔인함에 충격받았다"며 "범인을 잡아 고소하든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고, 영상 속 강아지를 찾아 병원 치료는 물론 좋은 입양처를 찾아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당한 행동에 분노하는 동시에, 작은 생명을 살린 기관사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페이스북 andresfabricio.argandonata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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