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과냐" 캐리 람 행정장관의 사퇴 없는 사과, 더 화난 200만 홍콩 시위대

이세미 작가,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작성 2019.06.19 19:34 수정 2019.06.19 19: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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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사과에도 홍콩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을 반대하는 시위에 추최 측 추산 200만 명이 모인 가운데 구급차에 길을 터주는 일명 ‘모세의 기적’이 벌어지면서 SNS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는데요. 결국 한발 물러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법안 추진을 중단하겠다”라고 말하며 사과를 했지만, 시위대는 캐리 람 행정장관이 사실상 ‘사퇴’도 하지 않고, ‘법안 철회’도 하지 않았다며 사과를 받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