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갑작스러운 소나기 주의…광주·경남 미세먼지 '나쁨'

지금 전국이 흐린 하늘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 시간에도 갑작스럽게 쏟아질 수 있는 소나기에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소나기가 오는 예상 지역은 호남 동부 내륙과 영남 내륙 지역이 되겠고요.

예상 시간은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가 되겠습니다. 또 강수 차이가 커서 5㎜부터 많게는 최고 30㎜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 내륙 지역에서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또, 오늘(19일) 일부 지역에서 공기가 탁한 곳도 있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남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약하게 영향을 주겠는데요, 광주와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아서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이 26도, 청주와 전주가 28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요. 금요일에는 중부와 경북 지방에 비가 시작돼서 토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