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간판' 김한솔, 코리아컵 은메달…올림픽 메달 시동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9.06.18 21:21 수정 2019.06.18 21: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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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마루운동의 간판 김한솔 선수가 코리아컵 국제 체조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 내년 도쿄올림픽 메달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 소식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김한솔의 연기는 선이 굵고 힘이 넘쳤습니다. 처음부터 화려한 비틀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해보다 난도를 0.1 높인 6.2의 난도로 모두 6번의 공중 동작을 큰 실수 없이 해냈습니다.

3번째 점프에서 발이 라인 밖으로 나가 0.1점이 깎였고 착지가 다소 불안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연기를 마치고 주먹을 불끈 쥔 김한솔은 14.050점으로 러시아의 니키타 나고르니에 0.4점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나고르니가 최정상급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지난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마루운동 간판으로 떠오른 김한솔은 이제 13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김한솔/남자체조 국가대표 : 난도 점수를 올리고 착지 연습에 좀 더 열심히 노력하면 (올림픽에서) 충분히 3위 안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18일) 마루운동에서 몸을 푼 양학선은 내일 주종목인 도마에서 올 시즌 국제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여자 도마의 간판 여서정은 고난도의 기술을 성공해 신기술로 공인받을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