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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야노 시호 "가슴 아플 정도로 감동적"…20살 어린 선수와 맞붙은 추성훈

복귀전에서 패한 추성훈 (사진=원 챔피언십 홈페이지, 추성훈·야노 시호 인스타그램 캡처)
추성훈이 3년 7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패배했지만, 가족과 팬들은 그를 향해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추성훈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 97'에 참가해 24살 말레이시아 선수 아길란 타니와 웰터급 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날 추성훈은 경기 내내 선전을 펼쳤지만 20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3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습니다.
복귀전에서 패한 추성훈 (사진=원 챔피언십 홈페이지, 추성훈·야노 시호 인스타그램 캡처)
경기를 마친 추성훈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싸웠는데 결과가 아쉽게 되었습니다"라면서 "제 도전은 이제 시작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를 본 팬들은 "정신력으로 끝까지 싸우는 모습 존경스러웠습니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멋진 경기였습니다", "이긴 거나 다름없습니다" 등의 반응으로 그를 응원했습니다.
복귀전에서 패한 추성훈 (사진=원 챔피언십 홈페이지, 추성훈·야노 시호 인스타그램 캡처)
또 남편 추성훈의 경기를 지켜본 야노 시호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모습이 가슴 아플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며 "그를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존경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원 챔피언십은 오는 12월 한국 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추성훈을 한국 대회에 출전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원 챔피언십 홈페이지, 추성훈·야노 시호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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