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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일 남북 공동선언 이행 촉구…"실천 행동으로 보여야"

北 연일 남북 공동선언 이행 촉구…"실천 행동으로 보여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레(20일) 방북하는 가운데, 북한은 남한 정부에 외세가 아닌 민족공조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자주적 입장을 견지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외세에 추종할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공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명시된 문제들은 남북관계 전진을 추동하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문제들"이라며, "어떤 역풍에도 흔들림 없이 남북선언들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의 새 역사를 써나가기 위해서는 외세와의 군사훈련 강행으로 정세를 긴장시킬 것이 아니라 남북선언들을 성실히 이행할 용단을 내리고 실천적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남선전매체 통일신보도 "정세를 긴장시키는 적대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남북관계 개선의 근본문제에서 벗어나 부차적인 것들을 들고나올 것이 아니라 남북선언들을 이행하려는 실천적 행동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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